열네 장이라 길긴 한데 스물아홉에 크게 흔들린다는 부분에서 멈췼어요. 그해에 다 그만두고 나왔거든요. 무진 도령 말이 짧은데 하나도 안 틀립니다
후기
어릴 때부터 사람 눈치 많이 본다는 거, 엄마도 모르는 얘긴데 첫 장에 나와서 좀 멍했어요. 연화 아씨 말투가 다정해서 두 번 읽었습니다
앞부분은 오 하면서 봤는데 뒤로 가면서 이건 어떻게 알았지 하는..무섭다
서른셋에 한 번 갈아엎는다는데, 지금 딱 완전 새로운 준비 중. 원래보다 잘될꺼라고 해서 다행..정말 잘됐음 좋겠다ㅜㅜ
서른둘에 자리 바뀐다는 거 회사 옮긴 해랑 정확히 맞음. 뭐야 이거 이렇게 정확히 말해준건 없었는데
통장이 환승역이라는 말에 빵 터졌는데 맞는 말이라 웃을 수가 없음... 월급 들어오면 이틀 안에 다 나가요. 쓰는 자리 바꾸라는 거 실천 중입니다
돈 붙는 때가 마흔 넘어서라는 게 좀 멀긴 한데, 지금 안 모이는 게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말이 위안이 됐어요. 겁을 안 주셔서 좋았습니다
곁에 둘 사람 얘기에서 좀 놀랐어요. 돈 문제로 멀어진 친구 특징이 그대로 나옴. 이런 것까지 나오는 게 신기하네요
재물 곡선 보고 올해는 투자 접었어요. 작년에 크게 잃은 시기가 곡선에서 딱 내려가는 자리라 좀 무서웠음
틀린 말이 하나도 없어서 반박을 못 함 ㅋㅋㅋ 아픈데 맞음
반복하는 실수에 사람을 너무 빨리 믿는다고 나왔는데 이번 달에도 그걸로 한 번 당했습니다. 근데 이상하게 시원해요
나의 약한 고리 부분 읽고 잠깐 멈칫. 나만 아는 내 단점을 남이 써놓은 느낌. 캡처해서 친구한테 보냈는데 얘도 헐 이러고 있음
나의 고칠 것 ... 네 인정합니다
맨날 같은 자리에서 싸우는 이유가 그대로 나와서 둘 다 소름. 같이 읽었어요
썸남이랑 궁합 봤는데 어디서 어긋나는지는 잘 나왔어요. 그래서 어떻게 해야겠다 일단 마음은 잡았어요
겉궁합은 별로인데 속궁합이 좋다고 나와서 어? 했어요. 실제로 처음엔 안 맞았는데 사귀고 나서 더 좋아진 케이스라...ㅎㅎ
3년 만난 남친이랑 봤는데 서로 눈길 가는 방향이 다르다는 부분에서 둘 다 말이 없어졐어요. 그날 밤에 오래 얘기했습니다
썸녀랑 봤는데 온도 차이 얘기가 제일 와닿았어요. 내가 좀 앞서가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됨
연락 열리는 달을 콕 집어주는데 그 달에 걔가 먼저 연락 옴. 진짜 뭐임
이게 미련인지 진짜 마음인지부터 갈라주는데 그 부분에서 눈물 났어요. 결국 연락 안 하기로 했고 지금은 후회 없습니다